핸들돌릴때 뚝뚝소리
우리가 매일 타고 운전하는 자동차는 겉에서 보기엔 참 단순해 보이지만 3만개의 가까운 부품이 조립되어 있고, 그것이 각자의 역할을 다 했을때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자동차의 각 주기별로 필요한 소모품 등을 교체해 주면서 타게 되는데요,
때문에 갑자기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거나, 원인모를 소리가 나는 경우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고장이나 문제 등은 도로위에서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차량 핸들돌릴때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 어떤 원인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리를 하러 가더라도 미리 원인 등을 알고가면 기사님과 이야기하기도 쉽고 빠른 진행이 가능합니다.
MDPS 커플링 손상
핸들을 좌우로 돌릴때 뚝뚝, 탁탁 소리 등이 난다면 차량의 MDPS(전자조향장치)의 부속품인 커플링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톱니바퀴 반지 처럼 생긴 이 부품은, 자동차를 오랫동안 주행하게 되면 마모되고 닳아서 소음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품 교체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고 계속 주행시 핸들이 점점 무거워지고 조향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으니 꼭 점검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등속조인트의 문제
뚝뚝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리거나 핸들을 끝까지 돌렸을때 소음이 난다면 등속조인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차량 대부분은 전륜구동 자동차인데, 엔진의 구동력을 전달해 주는 장치인 등속조인트에 장착된 부트가 손상되면서 베어링에 영향을 주어 조향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부분 또한 부품교체로 수리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워스티어링 문제
파워스티어링은 조향을 쉽게 해주는 장치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윤활액이 부족하거나 펌프가 고장나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핸들을 완전히 꺾는 운전습관이 있는 경우 파워실린더로 유입되는 오일량이 증가하고 유압을 발생시키는 펌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오일이나 펌프교체 등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으니 수리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전시 평소보다 유난히 핸들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조향이 불편하고 뚝뚝 소음이 발생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알아본 문제들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타이어의 공기압이나 오일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향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느껴지신다면 되도록이면 빨리 점검을 해보시고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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