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현재 명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이라고 알려진 이 질병은 현재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시에서 시작하여 중국 지역 곳곳에 대유행 중이며, 대만, 태국 등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으며,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 1월 22일, 중국 우한에서 미국 시애틀로 입국한 30대 남성 한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그 공포가 중화권을 넘어 미국에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란?>

먼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이야기 하기전에, 코로나 바이러스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고가는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겨울철 감기를 유발하는 수 많은 바이러스 균 중 하나이지만, 이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사람에게 치명적인 과거 사스와 메르스와 비슷한 유전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포유류에게서 발견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감염시 인체의 호흡기 및 소화기에 감염병을 일으킵니다. 앞서 언급한 세계적인 유행 질병이었던 사스와 메르스와 같은 중증호흡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바로 이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입니다.

<확진 상황>

현재까지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19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발원지인 후베이성 지역이 270명, 베이징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대만,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의심환자 및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때문에, 중화권 전체로 확산 조짐이 보여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과 밀접해있는 나라인 우리나라도 의심환자가 발견되면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지대가 아닌 상태입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경로 및 전파력>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간 전파 및 전염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전파력의 경우 과거 메르스나 사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전파력을 측정할때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사람이 최대로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측정이 되는데, 이를 "재생산지수"라고 합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생산지수는 현재까지의 추이로 봤을때 메르스와 비슷한 0.4~0.9라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중국 우한의 감염자 1명이 의료진 14명을 감염시키는 일이 발생하면서 슈퍼전파자가 나오는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있는 상황입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시 증상>

우한 폐렴 감염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37.5도씨 이상의 몸의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폐렴, 호흡곤란) 등 입니다. 일단 증상만 놓고 봤을땐 감기몸살 증세와 유사하기 때문에, 감염된 환자들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빠르게 확산 및 전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최근 14일 내로 중국 및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 체류한 적이 있는 경우 위와 관련된 증세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나는 증세가 있을경우 질병관리본주 전화(1339),로 연락하거나(24시간 가능)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을 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현재는 없는 상황인 만큼,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사람간의 전파로 감염이 되기때문에, 감염자의 침, 콧물 등으로 전파 가능성이 큽니다.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수시로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을 씻고 외부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시에는 코와 입을 티슈 등으로 막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