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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시말서 쓰는법 양식 알아보기

by o 2020. 2. 19.

<시말서 쓰는법 알아보기>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게되면 업무외에도 이런일, 저런일 많이 생기고 겪게되죠, 여러사람들이 모여있고 직장이라는 조직이 상하관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어떤 잘못을 하거나 실수를 하게되면 단순 헤프닝으로 끝나는 것이아닌, 아래에서부터 위로 단계적으로 보고가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른 당사자가 시말서를 쓰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시말서 작성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시말서란?>

시말서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직장 생활이나 업무에 있어서 저지른 잘못이나 실수에 대한 자조치종을 기재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문서입니다. 회사 조직에서 일어난 잘못에대한 보고와 처리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본인이 직접 구두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글로써 이를 대신하는 것이지요.



<시말서와 경위서의 차이?>

어떤 일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에대한 내용을 기재하는 "경위서"도 시말서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시말서의 경우 잘못이나 실수에 대한 반성, 앞으로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등 작성자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가지만, 경위서의 경우 매우 객관적인 입장에서 일이 일어난 전말에 대한 기록을 하는 문서이므로 주관성을 배재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실만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시말서 쓰는법>

시말서 작성에 있어서는 해당 내용을 몰랐던 사람이 제출된 시말서를 읽었을때, 어떤 이유로 어떻게 된 상황인지를 글로만 읽어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말서 양식의 경우 정해진 법이나 규칙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보통 위와같이 간단한 양식이 대부분이며, 각 회사마다 정해진 양식이 있을 수 있으니 시말서 작성전에 인사팀 등에 물어보고 회사양식이 있다면 해당 양식을 이용하여 작성하시면 됩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시말서 양식으로 검색하면 무료 시말서 양식을 다운받을 수 있는 곳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육하원칙 지키기-

시말서의 도입부는 주관적인 의견을 배재하고 잘못이나 실수가 있었던 일에대한 설명을 적어야 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를 모두 담고 간결하지만 성의있게 작성하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되도록이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기보다는 사실에 입각한 내용을 작성합니다.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의견의 분리-

객관적인 원인과 결과 등이 기재가 되었다면 자신의 의견도 들어가게 됩니다. 자신이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르게 된 이유 등을 기재하게 되는데요, 본인의 의견을 작성하실때 주의 하실점은 자신은 그 일에대한 잘못이 없고 억울하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내용이 전달되어선 안됩니다. 물론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지만 시말서의 작성 이유는, 잘못에 대한 인정, 앞으로의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하면서 글을 풀어나가는것이 좋습니다.



-반성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마무리-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본인의 잘못과 실수에 대한 인정, 의견 등이 들어갔다면 앞으로의 대책과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내용이 들어가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지각을 너무 자주해서 시말서를 쓰게 되었다면, 앞으로의 지각을 방지하기 위한 본인의 대책과 약속이 들어가면 되겠지요.



-소속, 직급, 성명 기재-

시말서의 모든 작성이 끝났다면 제일 아래에 자신의 소속 및 직급, 성명 등을 기재하고, 위 기록에 대한 허위사실이 없다는 것에 대해 서명을 하고 제출하게 됩니다.


오늘은 시말서 작성에대해 알아봤습니다. 직장에서의 실수나 잘못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본의아니게 일어난 일이더라도, 결과적인 입장에서 판단되기 때문에 억울하거나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말서를 쓴다는 것은 더 큰 징계를 내린다기 보단, 일어난 일에대한 본인의 인식, 재발방지를 약속하기 위함이므로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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