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성 수치>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게 될때, 그 상황에대해 얼마나 공감을 느끼시는 것 같나요? 쉬운 예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게되면 극중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수치스러운 상황이거나 창피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마치 자신이 그 창피함을 당하는것 같아서 TV를 끄거나 채널을 변경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감성 수치심을 느끼는 감정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감성 수치에 대한 단어에 대해 알아보면, 공감성(共感性), 즉 다른 사람의 상태, 의견 등에 대해 자신이 동의한다고 느끼는 감정을 말하며, 수치(羞恥), 감정적으로 느끼는 부끄러움, 수치심 등을 말합니다. 단어의 뜻을 조합해서 공감성 수치를 정의해 보면, 타인을 자신과 동일시 하여 타인이 느끼는 부끄러움에 대해 마치 자신이 당하는 일과 같이 생각하게 되는 감정이라고 정의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수치"라는 단어가 어떤 부분에대해 차지하고 있는 비율 이라는 뜻이 아니라는 점, 주의해주세요!
공감성 수치에대해 처음 명명한 사람은 일본의 임상심리사 우치다 토모아키 라고합니다. 공식적인 심리학 용어는 아니지만,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를 칭하기 위한 용어로 탄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따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끼는 일이 많으시다면 이러한 공감성 수치를 잘 느끼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공감성 수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람에 따라 이러한 감정을 잘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텐데요, 이를 측정하기 위해 공감성 수치 테스트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공식적인 테스트는 아니고 재미를 위한 테스트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공감성 수치를 잘 느낀다면 다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니, 본인이 이러한 감정을 자주 느낀다고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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