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콜라 활용법 이젠 버리지 마세요

<김빠진 콜라 활용법>

자주는 아니더라도, 느끼한 음식을 먹거나 소화가 안될땐 톡 쏘는 시원한 콜라 한잔이면 묵었던 체증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죠. 그런데 콜라를 구매할땐 보통 페트병에 담겨있는 500ml 용량이나 1.25L 용량을 구매하기 때문에 한번 먹을때 다먹기 힘들고, 남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남겨진 콜라는 냉장고에 묵혀져 있다가, 나중에 마시려고 꺼내면 탄산이 다 빠져서 밍밍한 설탕물이 되고 말죠. 이런 경우 아깝지만 그냥 버리게 되는데요, 돈주고 구매하긴 했지만 김이 다빠져 버리면 탄산음료를 마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처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김이 다 빠져버린 콜라를 다른곳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시원하게 먹고 남은 것은 재활용할 수 있다면 참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생각보다 활용 방법은 굉장히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은 Cola를 생활속에서 요긴하게 활용해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장실 청소

남은 콜라를 청소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시트르산"은 화장실, 욕실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저또한 변기나 욕조를 청소하는데 사용해 봤는데 효과 만점이더라구요. 참고하실점은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뿌려준 뒤 청소해야 효과가 좋다는것!

2. 주방 청소

주방에 있는 가스레인지, 싱크대 등을 청소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가스레인지의 경우 찌든때가 끼기 쉬운 구조와 환경이므로, 콜라를 적정량 뿌려준 후 20분 정도 불려준 뒤, 수세미 등으로 청소해주면 그을음 및 찌든때 제거에 효과적 입니다.

3. 타버린 냄비 복원

주방을 청소하면서 탄 냄비가 보인다면 버리지 마시고 복원을 시도해 보세요. 해당 냄비에 김빠진 콜라를 넣어주고 약한 불로 졸이듯이 끓여주신 뒤, 수세미를 이용해 탄 자국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냄비가 뜨거울 수 있으니 꼭 주의해서 세척해 주세요.

4. 더러워진 유리창 닦기

유리창 닦는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이때 콜라를 100% 원액으로 사용하지 마시고 물에 희석하여 뿌려주신 뒤 닦아주면 됩니다. (물)2:1 의 비율이나 (물)3: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해 주세요.

5. 녹슨 물건 되살리기

녹이 슨 물건을 되살릴 수도 있습니다. 콜라에 들어있는 산성 성분은 녹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녹슨 물건에 적정량 뿌려준 뒤 천으로 닦아주세요. 한번에 제거가 안된다면 같은 작업을 몇번 더 반복합니다. 또한 금속성분의 악세사리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단, 너무 오랜시간 담가놓거나 하는것은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 금물! 주의하세요.

6. 옷에 찌든 기름때 제거

옷의 목 부분이나 팔목 부분 등 살이 닿는 곳엔 누렇게 기름때가 잘 끼게 되는데요. 이런 부위에 콜라를 적정량 부어준 뒤 세제를 묻힌 후 비벼서 세탁해 주세요. 노랗던 부위가 하얗게 변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점은 옷을 콜라에 담가놓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옷이 이염, 변색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담가놓지 마시고 곧바로 세척해 주세요.

7. 머리에 껌이 붙었을때 활용하기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껌을 씹다가 잠이들거나 하면 머리에 엉겨 붙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럴때 마음이 급해서 가위 등으로 자르거나 하지 마시고, 껌이 붙은 부위를 김빠진 콜라에 살짝 담그고 있다가 2~3분 뒤에 제거해 보세요. 쓱~하고 깔끔하게 분리될 겁니다.

8. 고기의 잡내 제거

고기류의 요리를 할때, 특유의 냄새를 잡기위해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용하게 되는데요,(커피나 월계수잎 등) 이럴때 김빠진 콜라를 활용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 입니다. 요리전 고기에 콜라를 재워뒀다 조리하면 냄새제거와 함께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나 닭요리에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