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뜻 알아보기>
2019년 12월 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자가 적게 나오고는 있지만 매일 소수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된 우리나라의 경우 그래도 일상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까지 왔지만, 방역체계가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나라들은 아직까지도 큰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의료 낙후 국가들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팬데믹 선포 후 진행 상황>
20년 3월에 WHO가 "팬데믹"을 선언 후 코로나19 감염병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대유행 하는 상황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종식을 이야기 하기엔 아직 일러보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많은 언론이 치료제나 백신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놓고 봤을때 백신의 상용화는 앞으로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 입니다.
<엔데믹 상황으로 변화 가능성>
이에따라 관련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코로나19 전망에 대해 "엔데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데믹 이란, en-(~의 안에서) + demic(사람들, 지역) 즉, 여느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처럼 특정 지역에 자리를 잡고 계절이 돌아올때마다 다시 유행하는 형태를 뜻합니다.
전염력이 굉장히 강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가 "엔데믹"화 된다면, 한동안 잠잠해 졌다가 다시 유행하고를 반복하게 되고, 나라간 국경이 막혀있지 않는 한 언제 어느 나라에서 다시 많은수의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연속될 수 있습니다. 향후 공식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때 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하며 제한적인 일상을 보내야 할지 모릅니다.
"코로나19 이전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라는 말은 이러한 엔데믹화 될지모르는 코로나19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말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세상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이겨 나갈 수 있는 형태로 모든 사회, 경제, 기술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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