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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는이유

by o 2020. 9. 14.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는이유

우리는 생활하면서 여러가지 가전제품을 사용합니다. 특히 크기가 큰 TV나 냉장고, 에어컨이나 세탁기 등은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한번 구매하면 최소 5년~10년은 사용할 생각으로 사용하게 되죠. 이 중에서도 특히 냉장고는 한번 가동되기 시작하면 24시간-365일, 제품을 폐기 할때까지 켜진 상태로 가동이 되기때문에 은근 신경이 쓰이고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다른 제품과는 달리 냉장고는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크고작은 소음이 발생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이러한 발생되는 소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정상적인 소리와 수리가 요구되는 비정상적인 소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컴프레서 소음

모든 냉장고에는 핵심부품 이라고 할 수 있는 컴프레셔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냉매를 사용하여 공기를 차갑게 만들고 열기를 배출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날씨가 더운 여름철의 경우 컴프레서 소리가 더 심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조용하더라도 갑자기 웅~, 웽~ 하는 소리가 난다면 컴프레셔가 동작하는 소리이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적정온도가 되어 동작을 멈추게 되면 후두둑~하면서 멈추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모터 소음

컴프레서의 동작과 함께 팬과 모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이들이 동작하거나 멈출때도 웅~하는 소음이 날 수 있습니다. 계속 돌아가는 것이 아닌 적정온도가 맞춰지면 속도를 조절하며 반복하기 때문에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간혹 환경에 따라 이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글 아래 부분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냉매 흐르는 소리

앞서 알아 본 것 처럼 냉장고는 컴프레서를 중심으로 팬과 모터가 동작하며 적정 온도를 맞춰나가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체가 액체로 변환되고, 다시 액체가 기체로 바뀌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냉장고의 파이프관을 흘러가는 것이 바로 "냉매"입니다. 액체 형질의 물질이 파이프관을 흐르면서 꾸르륵, 졸졸졸, 물흐르느 소리가 들릴 수 있는데, 정상적인 소음입니다.

뚜둑, 딱딱 소리

냉장고문을 열었다가 닫았을때, 잠시 열어놨을때 크게 딱! 소리가 나서 놀란 경험을 한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때는 뭔가 부서지거나 고장나서가 아닌, 문을 열었을때 더운공기가 차가운 냉장고로 들어가면서 내부가 팽창, 수축하며 나는 자연스러운 소리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어느정도의 소리는 정상적인 범위 이지만, 유난히 크게 들린다던가, 진동 등이 느껴지면 몇가지 사항을 확인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경사 없는 평평한 바닥에 설치 (2) 제품위나 옆에 다른 물건 등을 올려놓거나 붙여놓지는 않았는지 (3) 심한경우 방진 매트를 깔고 설치해주면 진동과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사용한지 10년이 넘은 제품의 경우 팬, 모터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결빙으로 인해 모터와 마찰시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셔서 조치를 취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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