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플 재생이란?
비대면 시대가 시작되면서 우리 일상 속에는 온라인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를 접하는 일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더욱더 다양해지고 접근성이 좋아졌죠. 이러한 온라인 콘텐츠는 이제 젋은 사람들만 즐기고 소비하는 것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콘텐츠를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닌, 미디어를 직접 제작하고 그것을 플랫폼에 업로드하여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도 있게 되었죠. 서론에서 이렇게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은, 오늘 알아볼 "셔플 재생"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셔플 (Shuffle)의 어원
먼저 "셔플"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단어의 생김새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영어 단어 Shuffle을 우리나라 발음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며, 이는 카드 게임 등에서 카드의 순서를 무작위로 섞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 입니다. 그 누구도 순서를 알 수 없게 섞이므로 다음, 또 그다음 번에 어떤 카드가 나올 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러한 셔플 (무작위로 어떤 것을 섞는 행위)은 게임 등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고 듣는 미디어 콘텐츠 에서도 활용되어 음악을 들을때나 영상을 볼 때 다음번에 나오는 노래가, 혹은 영상이 어떤것일지 예측할 수 없도록 섞어 주어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바로 "셔플 재생" 입니다.
셔플 재생이 활용되는 예
앞서 알아본 것 처럼 우리가 듣는 노래 등에서 그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구요, 모바일 스마트폰이나 pc에 설치된 뮤직 플레이어 등에서도 셔플 재생 기능이 제공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나 지니 뮤직 등에서도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 콘텐츠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에서도 사용자가 추가해 놓은 재생목록을 무작위 셔플 재생해 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해진 순서대로 노래나 영상이 나오게 되면 식상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의외성을 줌으로써 보다 즐겁게 콘텐츠를 누릴 수 있게끔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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