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뜻 알아보기>
봄이 다가오면 곧 이사, 결혼 시즌이 다가오는데요, 저 또한 이사를 많이 다녀보면서 3월~5월 경에 이사 준비를 많이했었습니다. 벚꽃 날리는 날씨에 이사를 하거나 준비하게되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맞이할 생각에 덩달아 마음이 설레고 좋았습니다. 혹시 이사를 준비하고 계시다면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하는 일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신경이 쓰이실텐데요.
이사라는 것이 생각보다 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쓸것도 많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이사를 준비, 계획하고 계신다면 짐도 많고, 계약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겁니다. 이사 준비 초반에 계약등을 하기위해선 날자를 잡아야 하는데, 보통 계약서에 쓰게되는 입주날자가 이삿날이 되는경우가 많기때문에 손이 없는 날로 미리 날을 잘 봐두시고 해당 날짜에 맞춰 계약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 없는 날, 무슨 의미이길래?>
사실 손 없는 날을 중요시 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손 없는 날이 가지는 미신적인 의미 때문인데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날이 언제든 이사나 결혼, 개업등을 진행하셔도 상관 없지만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이거나, 백년가약을 맺는날, 오래 살 집에 이사가는 날을 되도록이면 좋은 날에 하고싶다라고 생각하시면 손 없는 날에 해당되는 날 일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손 없는 날은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신앙 중 하나입니다. 이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게를 개업하거나, 결혼을 한다든가 등의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는 날에 있어서 "귀신이 방해하지 않는 좋은날"을 택해 진행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왜 이런 전통이 생겨난 걸까요? 손 없는 날의 "손" 이란 날짜에 따라 동,서,남,북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귀신을 뜻합니다. 이 "손"이라는 귀신은 초하루, 이틑날에는 동쪽을, 사흗날(셋째날)과 나흗날(넷째날)에는 남쪽, 닷새날 엿새날에는 서쪽을, 일곱째날과 여덟째날에는 북쪽으로 간다고 합니다.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손 귀신도 쉬는날이 있습니다. 바로 하늘로 올라가는 날인데요. 음력으로 끝수가 9와 0인날, 즉 음력 9, 10, 19, 20, 29, 30일에는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요한 날이 있을때 이날을 달력에서 미리 살펴보고 이사나, 개업, 결혼식 등을 치르는 것이지요.
<2020년의 손 없는 날 살펴보기>
손 없는 날의 경우 음력으로 계산해야 되기 때문에 달력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2020년에는 어떤 날이 손이 없는 날인지 월별로 기재해 보겠습니다.
2020년 1월 : 3, 4, 13, 14, 23, 24
2020년 2월 : 2, 3, 12, 13, 22, 23
2020년 3월 : 3, 4, 13, 14, 23
2020년 4월 : 1, 2, 11, 12, 21, 22
2020년 5월 : 1, 2, 11, 12, 21, 22, 31
2020년 6월 : 1, 10, 11, 20, 29, 30
2020년 7월 : 9, 10, 19, 20 29, 30
2020년 8월 : 8, 9, 18, 27, 28
2020년 9월 : 6, 7, 16, 25, 26
2020년 10월 : 5, 6, 15, 16, 25, 26
2020년 11월 : 4, 5, 14, 23, 24
2020년 12월 : 3, 4, 13, 14, 23, 24
이렇게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월에 6~7일 정도 밖에 없는 날 이고, 이러한 손 없는 날은 이사나 결혼을 앞둔 모두가 원하는 날이기 때문에 예약이 꽉 차거나 비용이 비싸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계획을 하시어 예약을 하시는 것이 원하는 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손 없는 날의 뜻과 2020년에는 어떤 날에 해당되는지도 알아봤습니다. 물론 좋은 날 일을 진행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했다고해서 너무 신경쓰거나 스트레스 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닌다. 모든 일에는 무엇보다 본인이 마음먹기에 달려있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시어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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