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교육 시대 전망>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오지 않는다."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현재까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나라가 사회경제 전반에 타격을 받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상대적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나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이번과 같은 대유행 전염병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각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고, 다가오는 새 미래를 대비하는 계획에 착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여러 분야가 있긴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교육"문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교육 시대의 변화>
코로나의 특성상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을 금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던 교육현장에는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학교는 물론 학원가에도 폐쇄와 휴업이라는 간판이 내걸렸고, 학사일정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 까지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혼돈의 시대에도 "교육"은 이어져 왔기에, 우리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여 교육을 이어갑니다. 오프라인(Off-line)에서 온라인(On-line)으로 교육 현장에 불이 켜진 것이지요. 학생들은 집안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컴퓨터 화면 너머로 보이는 선생님과 소통하며 가르침과 배움을 이어 갑니다.
사실 이러한 사태 이전에도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은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교육과 병행하며 진행하는 보조 역할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상황이 역전된 것이지요. 온라인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온라인이 불어넣은 교육 시장의 변화>
인터넷을 활용한 학습이 일반화 되면서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도 부상했습니다. 미국의 비디오 컨퍼런스 앱인 Zoom은 화상회의와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급부상 하였고, 앱을 사용할 때 필요한 PC, 노트북, 기타 주변기기(웹캠, 마이크) 시장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교육시장의 온라인화에 발맞춰 교육과 관련된 기술을 만드는 "에듀테크"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SNS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상용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교육자들은 온라인 교육을 위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콘텐츠를 생산해 내기위해 노력하고 익숙하지 않았던 카메라 앞에 서서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전의 세계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위기를 피하지 않고 기회로 만들어 극복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뿐만아니라 모든 사회 경제 전반에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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